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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호텔신라 대표 “한국대표 첫 5성호텔 자긍심”
라이프| 2015-05-07 11:33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호텔신라가 국내 첫 5성 호텔 현판을 달았다. 7일 오전 현판식 후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는 “한국의 첫 5성 호텔이라는 명예와 자긍심을 갖고 관광사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을 대표하는 호텔로 평가해준 뜻에 누가 되지 않도록 낮은 자세로 임해 항상 발전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행사 후 시내면세점 추진 계획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열심히 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현판식에는 이 대표외에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영호 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 최창식 중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가 7일 5성 호텔 현판식 후 현판 앞을 지나가고 있다. 이상섭 기자/babtong@heraldcorp.com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외래관광객 유치의 핵심시설인 관광호텔이 일부에서는 여전히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해치는 시설로 인식되면서 (관광호텔 추가 건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새로운 호텔 등급제도의 시행이 관광호텔과 모텔의 차이를 구분하는 하나의 장치로서 호텔 이미지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호텔신라는 지난 3월 전문가 3명이 참여한 현장평가에 이어 전문가 1명과 소비자 평가요원 1명이 각각 시행한 암행평가를 모두 통과하면서 첫 5성급 호텔로 탄생했다.

5성급 호텔 신청은 호텔신라와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그리고 신규호텔 1곳 등 총 3곳이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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