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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KT, ‘데이터 요금 시대’ 열었다
포토&영상| 2015-05-07 14:15
[헤럴드경제=안훈 기자]KT 마케팅부문장 남규택 부사장이 7일 서울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서 음성, 문자는 무제한, 데이터만 선택하는 국내 최초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소개하고 있다.
KT는 국내 최초로 2만원대의 최저 요금으로 음성 통화를 무한으로 이용 가능한 ‘데이터 선택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2004년에 선보인 월 10만원의 요금에 음성통화를 무한 제공하는 ‘무제한 정액 요금제’와 비교하면 통신비가 10년 만에 70%가량 저렴해진 것이다.
기존 요금제의 경우 음성과 문자, 데이터 사용량을 모두 고려하다 보니 요금제가 복잡했고, 특히 음성통화가 많아 높은 정액 요금제를 쓰는 고객은 데이터가 남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에 선보이는 데이터 선택 요금제는 보다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게 할 것으로 보인다.
남규택 부사장은 “KT는 단통법 도입 후 작년 11월 순액요금제 단독 출시 등 고객의 실질적 체감효과를 선도해 왔다”며 “이번에 선보인 ‘데이터 선택 요금제’는 2만원대로 음성 문자 무한 사용은 물론, 데이터만 선택해 최적의 요금 설계가 가능하기 때문에 가계 통신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osedal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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