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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을 아시나요?‘ 6년전 LPGA챔프, KLPGA 드림투어 정상 등극
엔터테인먼트| 2015-05-07 14:51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6년전인 2009년 LPGA 우승을 맛봤던 이은정(27)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인 드림투어 4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은정은 7일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 부안·남원코스(파72ㆍ6465야드)에서 열린 이동수스포츠·군산CC컵 드림투어 4차전(총상금 7000만원)에서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우승했다. 

드림투어 정상에 오른 이은정

이솔라(25ㆍ대방건설)와 함께 공동 1위로 대회를 마친 이은정은 연장전까지 치른 끝에 우승 상금 14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이은정은 2009년 7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제이미 파 오웬스 코닝 클래식에서 모건 프리셀(미국)과 연장 접전 끝에 승리한 선수다. 

6년전인 2009년 제이미 파 오웬스 대회 우승을 차지했을 당시 이은정.

2005년 US여자아마추어 퍼블릭링크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린 이은정은 2006년 3월 LPGA 2부 투어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07년 12월 퀄리파잉스쿨에서 조건부 시드를 받아 2008년 LPGA 정규 투어에 진출했다.

2014년 국내 3부 투어인 점프투어에서 뛴 이은정은 지난해 10월부터 드림투어로 활동 무대를 옮겨 이날 첫 우승을 일궈냈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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