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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희 때린 상대팀 선수, 연봉 50% 삭감…AFC도 중징계 전망
엔터테인먼트| 2015-05-07 16:48
[헤럴드경제]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경기 직후 갑작스럽게 남태희(레퀴야)를 폭행한 파비앙 에스토야노프(알 나스르)의 행동에 소속팀 구단주도 화가 났다.

알 리야드, 유로스포츠 아랍 등 현지 언론은 7일(한국 시각) 알 나스르의 구단주인 파이살 빈 투르티 빈 나세르 왕자가 소식을 접한 뒤 분노를 터뜨렸다고 전했다. 나세르 왕자는 “알 나스르의 일원이 절대 해서는 안되는 행동을 했다”라며 그 자리에서 에스토야노프의 잔여 시즌 연봉 50%를 삭감하고, 추가 처분을 논의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매체들은 이번 불미스러운 일이 AFC 챔피언스리그 경기 후 벌어진 만큼, AFC 측도 무거운 징계를 내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아직 AFC 측의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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