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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즌 3호 홈런·강정호 멀티히트…韓 브라더 파워
엔터테인먼트| 2015-05-07 19:49
추신수 시즌 3호 홈런·강정호 멀티히트…韓 브라더 파워

[헤럴드경제]추신수 시즌 3호 홈런과 강정호 멀티히트가 화제다.

미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7일(한국 시각)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리며 팀 내 홈런 순위 공동 1위가 됐다.

이날 대포로서의 존재감을 확인시켜 준 추신수는 이로써 6게임 연속 장타 기록을 세웠다.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2-0으로 앞선 2회 초 2사 1루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 우완 사무엘 데두노의 바깥쪽 패스트볼을 밀어 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151에서 0.154로 조금 올랐다. 텍사스는 휴스턴에 11-3 완승을 거두고 최근 3연승에 성공했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28)는 이날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0-0인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신시내티의 마이크 리크를 상대로 3루수 쪽 빗맞은 타구를 때렸다. 신시내티의 3루수 토드 프레이저가 이 공을 한 번에 잡지 못했고 강정호는 1루까지 전력 질주해 내야안타를 만들어냈다.

두 번째 안타는 9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나왔다. 강정호는 강속구를 던지는 신시내티의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의 6구째 100마일짜리 직구를 통타, 좌전 2루타를 때려내 눈길을 끌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89(38타수 11안타)로 높아졌지만 피츠버그는 0-3으로 패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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