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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또 2루타 ‘7G연속 장타쇼’…1안타 1타점 1볼넷
HOOC| 2015-05-08 11:13
[HOOC=강문규기자]쳤다하면 장타다. 최근 4게임 연속 1번타자로 선발출장한 ‘추추 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2루타를 추가하며 7경기 연속 장타 행진을 벌였다.

이 기간 동안 추신수는 2루타 6개와 홈런 2개를 터뜨렸으며 모든 안타를 장타로 연결시켰다. 추신수는 이 기간 동안 단타를 때려내지 않았다.

추신수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팀이 5-3으로 앞선 6회초 우익수 방면 인정 2루타를 쳐냈다.


추신수는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탬파베이의 두 번째 투수 에라스모 라미레스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9구째 146㎞ 직구를 잡아당겨 우익선상에 떨어진 뒤 원바운드로 관중석으로 들어가는 인정 2루타를 때려냈다.

2회초 2사 만루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아처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침착하게 볼을 골라내고 밀어내기 타점을 올렸다.

지난 2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부터 6경기 연속 장타를 친 추신수는 이날 2루타로 최근 7경기 연속 장타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추신수는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날 4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154에서 0.159(82타수 13안타)로 조금 올랐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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