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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7경기 연속 장타…이제 집중타만 나오면 된다
엔터테인먼트| 2015-05-08 14:39
[헤럴드경제]메이저리그 텍사스의 추신수(33)가 7경기 연속 장타 행진을 벌였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템파베이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5시즌 메이저리그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2루타) 1타점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최근 4경기 연속 톱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4번째 타석에 들어서 탬파베이의 두 번째 투수 에라스모 라미레스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9구째 146㎞ 직구를 잡아당겨 우익선상에 떨어진 뒤 원바운드로 관중석으로 들어가는 인정 2루타를 때려냈다.

지난 2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부터 6경기 연속 장타를 친 추신수는 이날 2루타로 최근 7경기 연속 장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로써 추신수는 7경기 연속 장타를 때려내며 부진한 성적을 만회, 타율은 0.159로 조금 올랐다. 이제 집중타만 나오면 된다.

한편, 텍사스는 2회 4점을 뽑아내면서 5-4 승리를 거뒀다. 팀 4연승은 올시즌 최고 기록이다.


한영훈기자@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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