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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정체, 김연우일 수밖에 없는 이유?
엔터테인먼트| 2015-05-25 09:50
[헤럴드경제]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의 4대 가왕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정체가 네티즌 수사대를 들끓게 만들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4대 복면가왕의 자리를 놓고 벌이는 복면 가수들의 가왕 결정전 무대가 막을 올렸다.

이날 고주파 쌍더듬이와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는 3라운드 가왕 진출전을 벌였다.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무대도 압도적이었다.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를 선곡한 클레오파트라는 예상치 못했던 창법으로 최고의 가왕 후보바로서의 면모를 발산했다.

심지어 클레오파트라의 무대에 B1A4 산들은 눈물까지 흘리며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산들은 “노래를 듣고 어릴 때부터 너무 좋아하고 존경하고 롤모델로 삼은 선배님인데 그 목소리가 들려서 너무 행복했다”고 고백했다.

클레오파트라의 무대에 네티즌들의 추리는 또 한 번 달아올았다. 이날 네티즌들은 방송 이후 그간 클레오파트라가 선보였던 ‘오페라의 유령’에 이어 이날 무대까지 언급하며 정체를 추적했다.

청음력이 발달한 네티즌들은 클레오파트라를 김연우로 추측, 웅장하면서 뛰어난 성악 창법, 시원하게 뻗어올라가는 고음과 특유의 음색, 키와 덩치 등의 신체조건 등을 근거로 앞세우며 김연우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네티즌들의 수사는 꽤 설득력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도 네티즌들의 수사는 빗나간 적이 없다. 1, 2대 가왕으로 올랐던 ‘황금락카 두통썼네’를 루나로, 3대 가왕 ‘딸랑딸랑 종달새’를 진주라고 맞춘 것도 네티즌이었다. 이날 방송된 ‘복면가왕’은 7.5%(닐슨코리아 집계)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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