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는 다음달 10일부터 14일까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5 수원 컨티넨탈컵 국제청소년 축구대회(2015 수원컵)에 참가하는 17세 이하(U-17) 대표팀의 예비명단을 27일 발표했다.
이승우와 장결희를 비롯한 25명의 축구 유망주들이 최진철 U-17 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U-17대표팀은 6월 2일 오후 1시 파주NFC에서 소집해 8일까지 훈련한 후 최종 23명의 대회 엔트리를 확정할 예정이다. U-17 대표팀은 최종 엔트리 확정 후 개최장소인 수원으로 이동해 6월 10일 개막하는 대회를 준비한다.
2015 수원컵에는 한국을 비롯해 브라질, 미국 나이지리아 등 4개국 U-17 대표팀이 참가한다. 이들은 모두 오는 10월 열리는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칠레월드컵에 출전한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지난해 9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냈다.
대표팀은 다음 달 10일 미국전을 시작으로 나이지리아(12일), 브라질(14일)과 차례로 맞붙는다.
▲ U-17 대표팀 예비 명단(25명)
GK : 문정인(현대고) 안준수(영석고) 이준서(오산고)
DF : 이상민(현대고) 이승모, 최재영(이상 포항제철고) 김승우(보인고) 박명수(대건고) 박대원(매탄고) 황태현(광양제철고) 윤종규(신갈고)
MF : 장재원(현대고) 안재홍(영석고) 김정민(금호고) 김효찬(광양제철고) 이용언, 이연규, 박상혁(이상 매탄고) 장결희(바르셀로나) 김진야(대건고) 유승민(영생고)
FW : 이승우(바르셀로나) 이상헌(현대고) 유주안(매탄고) 이희형(제주U-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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