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영화
한국 신스틸러?…평균 41세ㆍ연기 18년ㆍ작품 33편
엔터테인먼트| 2015-05-29 10:09
-‘서귀포 신스틸러 페스티벌’ 관련 뉴스 2만여건ㆍ배우 345명 분석


[헤럴드경제=남민 기자] 명연기, 명배우를 상징하는 한국 ‘신스틸러’의 평균은 어떤 모습일까.

‘2015서귀포 신스틸러 페스티벌’(이하 신스틸러 페스티벌 http://www.scenestealerfestival.com ) 준비위는 각 포털사이트 뉴스데이터 자료 분석을 통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를 토대로 초청배우 22명을 확정하고, 6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 간 서귀포 예술의 전당에서 ‘2015 서귀포 신스틸러 페스티벌’을 펼친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제주리포트(대표 이승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6월 10일 개최되는 신스틸러 22명의 시상식이다.

‘서귀포 신스틸러 페스티벌’ 준비위 측은 이번 초청배우 선정을 위해 2013년 4월부터 2015년 5월까지 2년 간 신스틸러가 언급된 뉴스 2만여건을 분석했다.

또한 각 포털사이트에 등록된 배우 프로필 자료를 바탕으로 평균 나이, 연기 경력, 작품 수 등을 분석했다.

뉴스로 다뤄진 신스틸러 배우는 총 345명. 이중 남배우는 231명, 여배우는 114명으로 남배우가 여배우에 비해 2배 가량 많았다.

신스틸러의 평균 나이는 41세. 대기만성형 늦깎이 스타가 많음을 입증했다. 남자배우의 평균 나이는 42세, 여자배우의 평균 나이는 37세로 남자배우가 주목 받는 평균나이가 5세 정도 더 많았다.

실제로 신스틸러들의 데뷔 후 평균 연기경력은 무려 18년으로 집계됐다. 남녀배우 별로 보면 남배우는 평균 17년, 여배우는 18년으로 여배우가 1년 정 도 더 많았다.

그렇다면 신스틸러들의 평균 작품 수는 얼마나 될까? 드라마, 영화, 연극 등 을 합쳐 데뷔 후 평균 33.3작품에 출연했다.

각 부문별로 평균 작품 수를 보면 드라마 15편, 영화 18편, 연극 9편으로 영화가 가장 많았다. 눈 여겨 볼 대목은 연극이 평균 9편이라는 것.

신스틸러 배우들이 연기력이 탄탄한 연극배우 출신이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해가 좀 더 쉬워지는 부분이다.

‘서귀포 신스틸러 페스티벌’ 측은 “데이터 분석과 통계를 통해 신스틸러의 모습을 처 음으로 집중조명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이번 분석자료를 통해 초청배우 22명의 명단을 최근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 신스틸러 페스티벌’은 서귀포 예술의 전당에서 첫째 날과 둘째 날 오후 6시부터 국내 유명 가수들이 참여하는 축하공연이 각각 열린다.

셋째 날에는 오후 5시부터 야외무대에서 레드카펫 행사와 포토타임, 오후 6 시부터 본 행사가 펼쳐진다.

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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