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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메르스 의심신고 병사 및 부대원 긴급격리
뉴스종합| 2015-05-31 13:10
[헤럴드경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군에서도 메르스 감염이 의심되는 병사가 발견돼 긴급 격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YTN보도에 따르면 대전 모 부대에 근무하는 A 일병은 지난 30일 메르스 감염이 의심된다며 자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측은 A 일병과 30여명의 부대원들까지 긴급 격리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일병은 모친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입원치료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 일병은 지난 8일 휴가를 나와 12일 모친을 만났고 모친은 그 이후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잠복기인 14일이 이미 지났지만 A 일병은 이렇다 할 감염 증상은 없는 상태다. 부대원들에게도 아직 감염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하지만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군 측은 A 일병을 국가지정 격리시설에, 다른 병사들은 군 격리시설에 각각 입원 조치한 상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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