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네이마르 사포 논란, 바르셀로나 감독 “브라질에서 일반적”
엔터테인먼트| 2015-05-31 19:27
[헤럴드경제]FC 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의 사포 논란에 대해 루이스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이 이를 옹호하는 입장을 밝혔다.

네이마르는 31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빌바오와의 2014-15시즌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전반 38분 골을 터트리는 등 3대1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네이마르는 경기 종료 직전 소위 사포라 불리는 기술인 레인보우 플릭을 선보였다.

이에 빌바오 선수들이 달려들어 거세게 네이마르를 비난했다. 승패가 이미 가려진 경기 종료 시점에서 자신들을 조롱했다는 것.

하지만 루이스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은 이와 관련해 “내가 빌바오 선수였어도 그렇게 반응했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브라질에서는 일반적인 장면이다”고 의도가 있던 플레이가 아님을 밝혔다.

네이마르 또한 “이것은 축구다. 축구에서 일어나는 일에 화를 내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면서 “나는 항상 이런 드리블을 해왔고 내 플레이 방식을 바꿀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올시즌 프리메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차지한 바르셀로나는 유벤투스(이탈리아)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도 진출해 있어 3관왕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사진=사진= 네이마르 인스타그램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