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바이엘 머티리얼사이언스, ‘코베스트로’로 사명 변경
뉴스종합| 2015-06-02 17:11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바이엘그룹의 화학 계열사인 바이엘 머티리얼사이언스가 바이엘그룹으로부터 분사가 완료되는 9월1일부터 사명을 코베스트로(Covestro)로 변경한다고 2일 밝혔다.

바이엘은 늦어도 2016년 중순까지 코베스트로를 별도 법인으로 독일 주식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바이엘은 머티리얼사이언스의 분사 계획을 지난해 9월 발표한 바 있다. 


‘코베스트로’는 새 회사의 정체성을 반영한 단어들을 조합해 만들었다. C와 O는 협동을 뜻하는 ‘collaboration’에서 나왔다. VEST는 회사가 최신 생산시설에 확실히 ‘투자(invest)’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마지막 STRO는 회사가 혁신, 업계, 인력 부분에서 ‘강하다(strong)’는 것을 의미한다.

바이엘 머티리얼사이언스의 대표이자 코베스트로의 CEO로 임명된 패트릭 토마스(사진ㆍPatric Thomas)는 “이번 분사를 통해 코베스트로는 독립된 사업목표를 유연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면서 “새로운 사명 코베스트로는 혁신에 근간을 둔 신소재 회사로서 우리가 지향하는 새로운 방향성과 밝은 미래를 상징한다”고 말했다.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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