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영화
블록버스터 ‘픽셀’에 韓 프로야구 최초 끝내기 홈런이?
엔터테인먼트| 2015-06-10 08:36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액션 어드벤처 블록버스터 ‘픽셀’이 7월 16일 개봉을 앞두고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10일 UPI 코리아가 공개한 ‘픽셀’(감독 크리스 콜롬버스) 예고편은 나사(NASA)와 외계인들간의 오해로 시작된 클래식 아케이드 게임 캐릭터들의 지구 침공으로 시작된다. 이어 캐릭터들을 상대할 게임 고수 3인방인 ‘팩맨 세계 챔피언’인 샘 브레너(아담 샌들러), ‘지네 게임의 고수’인 러드로우 라몬소프(조쉬 게드), ‘동키콩 게임의 지존’인 에디 플랜트(피터 딘클리지)가 등장한다. 아케이드 게임 캐릭터들의 무차별 공격이 쏟아지고, 게임 고수 3인방은 도심을 넘나드는 화려한 추격전, 게임 룰을 이용한 스펙터클한 명승부 등을 펼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한다. 특히, 메인 예고편에는 긴장감 있는 비트를 자랑하는 ‘Queen’의 대표곡 ‘We Will Rock You’가 배경 음악으로 삽입, 게임 캐릭터들의 압도적인 스케일, 게임 고수들과의 치열한 대결과 어우러진다. 

특히 전쟁의 서막을 알리는 내레이션 중 등장하는 1980년 대 모습을 담은 장면이 화제다. 바로 한국 프로 야구 사상 최초의 역전 끝내기 홈런이었던, 1982년 개막전 이종도 선수의 만루 홈런 장면이 실린 것. 이는 한국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영화에 대한 관심을 더하고 있다.

‘픽셀’은 클래식 아케이드 게임 캐릭터들이 어느 날 갑자기 지구 침공을 선포하며 무차별 공격을 시작하자, 유일하게 게임의 룰을 알고 있는 클래식 아케이드 게임 고수 3인방이 이들에 맞서는 내용을 담았다. 7월 16일 IMAX 3D 개봉 예정이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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