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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판교 테크노밸리 기업성장지원센터 개소…강소기업 육성 박차
뉴스종합| 2015-06-10 14:42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 이하 산단공)이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의 디딤돌로 활약해온 기업성장지원센터를 오는 12일(금) 판교에 확대 개소한다고 10일 밝혔다.

중소기업 연구ㆍ개발(R&D) 기초역량 강화를 위해 설치한 기업성장지원센터는 산업부에서 국비를 출연하고 산단공에서 운영 중이다. R&D의 전후방에서 요구되는 과제기획, 사업화 판로개척 등 기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의 체계적 성장지원을 위해 반월ㆍ시화, 구미, 창원, 광주 4개 지역에서 운영되어 온 기업성장지원센터는 올해 성과 확산을 위해 원주, 천안 센터를 추가 개소하는 등 현재 총 6개 센터가 운영 중이다. 이번에 판교지역에 개소하는 수도권 기업성장지원센터는 총 7번째다.

이번 수도권 센터 개소를 기점으로 기존 ‘시’ 단위 기업지원에서 ‘광역권’ 단위로 지원범위를 확대하는 발판을 마련해 판교 테크노밸리의 ICT기업과 수도권 소재 중소기업의 R&D 역량 강화를 위해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기업성장지원센터는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의 기술 및 경영 애로사항을 밀착 진단해 이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성장지원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산단공 기업성장지원센터는 기술ㆍ경영ㆍ금융 분야의 전문가가 해당 지역에 상주하며 기업의 중장기 로드맵에 맞춰 연중 상시 ‘기업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은 “앞으로 지역의 애로에 더욱 귀 기울여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사업으로 거듭 날 것”이라고 말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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