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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은동아' 김유리, 주진모에게 이별 통보받아 "시작한 것도 나고 좋아한 것도 나야"
엔터테인먼트| 2015-06-13 09:50


김유리가 주진모에게 이별 선언을 듣게 됐다.

12일 방송된 JTBC 종합편성채널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에서 김유리(조서령 역)는 주진모(지은호 역)의 호출을 받고 그를 만나러 갔다.

이어 서령은 은호에 의해 은동과의 추억의 장소를 방문하게 됐다. 영문을 모른 채 서 있는 서령에게 은호는 "여기였다. 나랑 은동이가 마지막으로 만난 장소다. 나한테는 여기가 버뮤다 삼각지같은 곳이다"고 말해 그를 씁쓸하게 만들었다.

서령은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입술을 깨문 채 "그래서 데려왔냐. 나 단념시키려고"라며 웃었다.

마침내 은호는 무언가를 결심한 듯 단호한 표정을 지었고, "우리 그만하자"며 결별을 선언했다.

결국 참다 못한 서령은 "시작한 것도 나고 좋아한 것도 나다"며 울컥, 은호는 그런 서령에게 "재밌고 유쾌하고 시크하고 또 제멋대로다. 정말 매력있었다. 근사한 여자다"라며 끝내 마음을 돌리지 않았다.
박유민 이슈팀기자 /rori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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