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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KB TIF사모펀드 투자기념식 개최
뉴스종합| 2015-06-24 13:53
농협중앙회, 과학기술인공제회 800억원투자
호주 등 글로벌 인프라투자를 통해 장기간 안정적 수익 추구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KB자산운용(대표이사 이희권) 이 24일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KB TIF 코어인프라펀드’의 투자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KB자산운용 이희권대표를 비롯해 송성훈 헤이스팅스(Hastings)한국대표와 농협중앙회, 과학기술인공제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KB TIF 코어인프라펀드는 호주연기금과 군인공제회가 주요 투자자인 헤이스팅스(Hastings)의 The Infrastructure Fund (TIF) 에 800억원 규모로 투자할 예정이다.

이희권 KB자산운용 대표 등 주요 참석자들이 24일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KB TIF 코어인프라펀드’의 투자기념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농협중앙회 지영환 팀장, 법무법인지석 김익현 대표변호사, KB자산운용 이희권 대표이사, 과학기술인공제회 정두영 본부장, 헤이스팅스 송성훈 대표, 삼일회계법인 박대준 전무, 호주대사관 브랫쿠퍼 무역부대표.

TIF펀드는 지난 1998년 설정 이후 약 17년간 연평균 15% 이상의 양호한 투자수익률과 연평균 6%수준의 안정적인 현금배당률을 보이고 있다.

TIF펀드는 호주 주요 공항, 시드니 담수화시설, 병원 등의 민관협력 (Public Private Partnership) 방식 사회기반시설에 주로 투자하며, 호주외에도 미국과 영국 등의 핵심 인프라 자산에도 투자한다.

KB자산운용은 작년 6월 군인공제회로부터 420억원을 투자일임 받아 TIF펀드에 투자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농협중앙회외 과학기술공제회가 투자에 참여하는 KB TIF 코어인프라펀드를 설정해 TIF펀드에 증자 형식으로 참여하게 된다.

행사에 참석한 KB자산운용 이희권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정체되기 시작한 국내 인프라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북미, 유럽, 호주 등 다양한 해외인프라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KB자산운용은 헤이스팅스와 같이 신뢰할 만한 지역 전문가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B자산운용은 2015년 6월 현재 5조원 규모의 민간투자사업(BTL: Build-Transfer-Lease)과 신재생에너지, 자원개발 등 다양한 인프라 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해외인프라 전문팀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전문성와 운용경험을 통해 해외인프라 투자업무를 확대하고 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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