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대한민국의 진짜 중간층을 위한 인문학,
라이프| 2015-06-25 10:00

이미 한 차례 지나간 2015년도 상반기 취업시즌 취업준비생들 사이에게 가장 핫 이슈된 것은 바로 인문학이다. 최근 대기업의 채용 트렌드는 인문학이라는 단어로 설명될 수 있다.

기업에서는 더 이상 기술적인 전문지식만을 지니거나 인문적인 지식만을 갖춘 인재가 아닌 기술적 전문지식과 더불어 인문학적 소양까지 갖추고 있는 인재를 원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인문학 트렌드에 따라 인문학 서적을 찾는 독자들은 더욱 늘어나고, 여기에 발맞춰 이미 수많은 인문학 서적들은 서점가를 점령한지 오래다.

그 중 시리즈 두 권이 모두 인문학 도서 베스트셀러 등극되며, 현재 가장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는 작가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현실 편에 이어 2권인 현실 너머 편까지 독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흥행 몰이 중인 채사장 작가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현실 편은 현실 세계의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 전 과정을 담고 있다. 그리고 최근에 출간된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현실 너머 편에서는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의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실 편과 현실 너머 편으로 이루어진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시리즈를 읽다보면 각 분야가 별개가 아닌 하나의 큰 구조 아래 그물망처럼 연결되어 있음을 쉽게 알아차릴 수 있다.

평소 인문학에 갈증을 느끼던 수많은 독자들은 이해하기 쉽지만, 하나의 큰 이야기로 인문학을 풀어냈다는 점에서 <지대넓얕>에 환호하는 것이며, 이것이 인문학 도서를 재포지셔닝한 원동력이 아닐까.

한편 채사장 작가는 “ 교양, 인문학은 과거와 미래의 사람들이 모두 어우러져 함께 공유하는 공퉁분모인 것이다. 인문학은 어려운 것이 아니고, 사람들과 대화하고 소통하기 위해 필요한 공통분모일 뿐이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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