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공항에 전담 의료진과 응급차량을 배치할 예정이다.
이들은 도착 직후 자율 귀가한다.
이날 입국한 연수생들은 6∼8일 안정을 취하고 9일부터 지방행정연수원 중견리더과정에 복귀한다.
연수원은 심리치료 수요를 파악, 전문센터에서 치료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사고를 목격한 연수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가족의 불안 등을고려해 귀가를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며 “평소에도 금요일 오후부터 토·일요일에는교육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3일 현재 연수원에서는 중국 연수생 143명을 제외한 5급 승진자 과정 등 4개 과정 370여명이 교육받고 있다. 연수원은 이들에 대한 교육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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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행자부는 숨진 공무원의 유가족과 이날 현지에서 첫 회의를 연다.
정재근 행자부 차관이 이끄는 사고수습팀은 지안(集安)시에서 유족과 만나 사고경위 및 진행 경과를 설명하고 앞으로 절차를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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