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세종시 2-1생활권 청약열풍…중흥S-클래스 센텀시티 평균 38대1, 최고 54대1
부동산| 2015-07-06 08:11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세종시 청약 열풍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앞서 지난 2일 1순위 청약에서 평균 9.44대 1, 최고 90.46대 1로 전주택형 1순위 마감한 2-1생활권 P1구역 한신휴플러스 제일풍경채에 이어 지난 3일 청약접수한 2-1생활권 P2구역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도 높은 경쟁률 속에 전 주택형 1순위 마감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중흥건설 계열사인 중흥토건이 공급하는 세종시 2-1생활권 P2구역(M2블록, L2블록)의 세종시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는 평균 38.21대 1, 최고 54대 1로 전 주택형 1순위 마감했다.

일반공급 총 76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순위만 2만9348명이 몰려 당일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

P2구역의 2개 블록(L2블록, M2블록) 중 L2블록이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155가구 모집에 6684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43.12대 1을 기록했다. M2블록은 613가구 모집에 2만2664건이 접수돼 평균 36.9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세종시 2-1생활권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 모델하우스에 많은 인파가 몰려 아파트 모형을 관람하고 있다.

블록별 최고경쟁률은 M2블록의 경우 전용면적 84㎡A가 당해 1순위에서 22.82대 1을 기록했다. L2블록은 전용면적 98㎡B가 당해 1순위에서 54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우수한 입지에 설계공모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한 아파트라는 점 때문에 인기가 높았다”라며 “이 아파트는 바로 옆에 초중교, 인근에 고교가 들어서고 BRT 정류장이 가까워 편리하다”고 말했다.

세종시 2-1생활권 P2구역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는 M2블록이 지하 1층~지상 최고 29층, 18개동, 1076가구, L2블록이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11개동, 370가구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로는 M2블록이 51~115㎡, L2블록이 84㎡~115㎡로 구성된다.

작년 중흥이 세종시에 공급한 중흥S-클래스 에코시티에 이은 10차 단지다. 이로써 중흥S-클래스는 세종시에서만 1만가구가 넘는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형성 중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880만원대로 책정돼 전용면적 84㎡A의 기준층이 3억800만원이다. 한신휴플러스 제일풍경채는 전용면적 84㎡A 기준층이 3억1330만원, 인기층(16층 이상)은 3억1950만원이다.

향후 일정은 10일 당첨자 발표, 15~17일 사흘간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M2블록이 2018년 5월, L2블록이 2018년 2월 예정이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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