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양껏 먹어도 살이 빠지는 병이라고?
라이프| 2015-07-08 07:00

갑상선기능질환 치료에 효과적인 한방치료프로그램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식욕이 왕성해졌지만 체중이 감소하는 사람이 있다. 식사를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허기짐을 느끼고 평소의 양보다 더 먹었지만 체중이 오히려 감소하는 이상 증상을 보인다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는 얼핏 생각하면 많이 먹어도 살이 빠진다니 좋은 것이 아닐까 하는 경우도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이 질환은 갑상선이 전체적으로 커지므로 목이 굵어지고 갑상선호르몬이 정상보다 많이 분비되므로 체력의 소모가 심하며 쉽게 피로를 느끼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식욕이 좋은데도 계속적인 체중감소가 있고 전신쇠약감 및 근력 약화를 호소하게 되기 때문에 일생생활에 지장을 준다.  따라서 몸의 균형이 무너져 더 큰 병을 불러올 수도 있다.

여성의 경우 월경이 불순해지거나 월경량이 줄어들며 성욕이 감소된다. 간혹 심한 경우 월경이 없어지기도 하며 이런 상태에서는 임신이 잘되지 않으며 남자에서는 드물게 여성형 유방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다양한 자가면역 질환 중 하나인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과다하게 분비되어 갑상선 중독증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한다. 증상의 주된 원인은 그레이브스병으로 갑상선 항진증의 60~80%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그레이브스병은 면역계 질환의 하나로 갑상선호르몬을 만들도록 자극하는 자가항체가 존재하는 것이다.

이것은 갑상선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회복시켜준다면 극복할 수 있다. 강남 갑상선질환치료 이지스한의원 최찬흠 원장은 “갑상선을 제거하거나 파괴하는 시술법은 갑상선의 기능저하를 유발하므로 한방적인 진단법으로 원인을 찾아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개인별 체질과 건강상태에 맞게 치료 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우리 몸 스스로가 치료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자가면역치료방식

갑상선기능항진증이 나타났을 때 감정적인 어려움이 있다고 하여 항우울제나 항불안제 등의 약물을 복용할 경우에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이 증상 자체만을 치료하려는 것보다 질병을 발생시키는 근본적인 원인 찾아 각자의 상태에 맞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 원장은 “한의학적 치료는 이상을 일으킨 면역세포의 정상화를 통하여 우리 몸 스스로가 질환을 치료할 수 있도록 강화해주는 자가면역치료 방식입니다. 다양한 한의학적 치료법 중, 갑상선기능질환에 탁월한 효과의 치료법들만 선별한 것이 한방치료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효과가 우수하다”라고 말했다.

이 한방치료 프로그램은 환자의 체질에 맞는 면역탕약과 화수음양단을 처방해 노폐물을 배설하여 전신순환을 살려내고 자연 상태의 약물을 추출, 정제하여 침과 뜸을 통해 면역력을 증강시켜 염증반응을 완화하며, 세포의 재생을 활성화시키는 효과를 보인다.

또한 이러한 치료법 이외에 갑상선기능항진증을 개선시켜 줄 수 있는 방법으로는 적당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습관을 갖는 것이 있다. 이러한 생활습관개선치료는 활발한 장 운동을 이루게 함으로써 체내의 노폐물을 원활히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처럼 건강과 면역력을 회복시키는데 중요한 것은 스스로가 자신의 몸에 관심을 갖고 노력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