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단신
차의과대 백광현 교수팀, ‘2015대한암학회 우수연제상’ 수상
라이프| 2015-07-13 17:53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차의과학대학교 세포 및 유전자치료연구소 백광현 교수팀은 최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5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국제컨퍼런스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암유발단백질 중의 하나인 ‘14-3-3 감마 단백질’의 분해조절 기전을 분자학적 수준에서 밝힌 것으로, 백광현 교수팀 소속의 김진옥 석사과정 대학원생이(대학원생 김소라, 임기환 공동발표) 발표해 수상했다. 


‘14-3-3 감마 단백질’은 세포주기를 조절함으로써 세포의 증식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정상보다 많은 양이 만들어지면 암이 유발된다.

이번 연구내용은 암유발단백질인 ‘14-3-3 감마 단백질’을 조절할 수 있는 분해조절 효소를 발굴해 이들의 조절을 규명했다.

또한 ‘14-3-3 감마 단백질’은 혈액암과도 관련 있는 연구결과가 있어 이번 연구를 토대로 향후 혈액암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백광현 교수팀은 지난 2002년부터 14년 연속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국내ㆍ외에서 각종 논문상을 수상함으로써 탁월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고 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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