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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녀자 대상 2인조 오토바이 날치기 용의자 검거
뉴스종합| 2015-07-15 16:35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최근 서울 시내에서 잇달아 일어난 부녀자를 노린 연쇄 2인조 오토바이 날치기 사건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최근 오토바이를 탄 채 여성들의 핸드백을 낚아채 달아난 혐의로 날치기 용의자 남성 2명을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일 밤과 5일 새벽 사이 서울 중랑구, 중구, 은평구 등지에서 잇달아 여성을 상대로 날치기 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추적 끝에 이날 오후 서울 노원구 상계동 인근에서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확인하는 한편 다른 날치기 범행과 연관성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조사가 마무리되면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할 계획이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 하루 또는 이틀에 한번 꼴로 서울 지역에서 오토바이 날치기 사건이 연달아 일어나자 집중적으로 수사를 벌여 왔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일 강남ㆍ서초ㆍ송파구 일대에서 날치기 범행을 한 10대 음식점 배달원 3명을 검거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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