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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US오픈제패’에 핑골프 ‘의류완판ㆍ클럽 문의쇄도‘ 덩달아 대박
엔터테인먼트| 2015-07-16 17:30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전인지가 US여자오픈 우승으로 전 국민의 관심이 쏟아짐에 따라 전인지를 후원하고 있는 후원사들도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메인스폰서인 하이트진로는 말 할 것도 없고, 서브나 용품 브랜드 역시 단순한 브랜드 홍보 효과를 넘어 실질적인 매출급증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인지가 3년째 사용하고 있는 핑 골프와 핑 골프웨어는 우승을 차지한 13일부터 전화 문의와 홈페이지 및 블로그 방문자 수가 폭증했다. 

핑 본사 및 각 대리점으로 전인지 사용클럽 스펙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으며, ‘전인지와 똑같은 클럽으로 피팅 받겠다’는 피팅 예약이 8월까지 꽉 찼다. 대회에서 사용한 G30 LST 드라이버와 i25 아이언은 전인지 클럽으로 불리며 매출이 급증했다.

또한 전인지가 우승 당시 입고 있던 핑 골프웨어는 이틀만에 완판되었다.

홈페이지나 블로그등 방문자수가 3배이상 급증했으며 90% 이상이 전인지 검색을 통한 유입이었다고 핑골프측은 밝혔다. 


이번 대회에 사용한 클럽의 문의도 높았지만 전인지가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랩소디 클럽에 문의 또한 급증했다. 올 상반기 전인지가 바비인형 컨셉으로 광고한 핑 랩소디 여성클럽은 광고가 나간 직후부터 여성클럽시장에서 최고 인기를 얻으며 매출로 연결되었는데 이번 우승으로 다시 한번 광고가 주목 받으며 일부 제품은 품절되기도 했다.

이에 핑골프와 핑 골프웨어는 전인지 프로의 US여자오픈 우승을 축하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핑 골프는 홈페이지에서 16일부터 8월 5일까지 전인지프로 US여자오픈 제패기념 우승클럽 알아맞추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인지 프로의 우승을 이끈 핑 골프클럽을 맞춘 회원을 추첨하여 1등(1명)에게는 전인지 i25 아이언 세트, 2등(2명)은 전인지 G30 LST 드라이버, 그리고 핑우산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또한 핑 골프웨어는 17일부터 열흘간 봄 여름 신상품에 한해 30% 우승기념 특별 할인을 실시한다. 핑 골프웨어 매장에 방문해 멤버십 가입만 해도 고커 패션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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