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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국회의원, 코카인 흡입후 여성과 성매매…인종차별 발언까지 ‘충격’
뉴스종합| 2015-07-29 09:02
[헤럴드경제]영국 상원 현직 부의장이 코카인을 흡입하고 성매매 여성들과 섹스파티를 벌이는 사진과 동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안기고 있다.

27일(현지시각) 영국 더 선은 시웰 부의장의 섹스파티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했다. 동영상에는 창녀 두명과 옷을 벗은 시웰 부의장이 등장한다.

영상 속 시웰 부의장은 나체로 코카인을 흡입한 뒤 성매매 여성들을 만나 관계를 나눈다.
사진=YTN캡처

그는 “아시아 여성은 모두 단순하고 창녀 같다”라는 모욕적인 막말도 서슴치 않았다.

이어 “오늘밤 생각지도 못한 몇 명의 작고 어린 멋진 아시아 여성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염려마라”고 전한다.

외신에 따르면 시웰 부의장은 자신의 동영상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27일 부의장직에서 전격 사임했다. 

이날 프랜시스 더수자 영국 상원의장은 시웰 부의장의 행위에 대해 “충격적이고 용납할 수 없는 것”이라며 경찰에 긴급조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각국 언론을 통해 파문은 전세계로 확산 중이다.

한편 더 선에 따르면 시웰 부의장은 1974년 영국 스코틀랜드 애버딘에서 정치생활을 시작했으면, 상원의 윤리규칙을 집행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토니 블레어 전 총리의 정치적 동지이기도 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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