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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지난해 23조원 벌어…수익률 5.25%
뉴스종합| 2015-07-29 11:32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국민연금이 작년 한해동안 23조326억원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열린 ‘2015년도 제3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에서 지난해 국민연금 기금 469조8229억원으로 운영해 수익률 5.25%, 수익금 23조326억원을 거둔 ‘2014년도 국민연금 기금운용 성과 평가’를 확정ㆍ의결했다고 밝혔다. 


자산군별 대체투자 12.47%, 해외채권 9.23%, 해외주식 8.94%, 국내채권 6.79%의 수익률을 보인 반면 국내주식 수익률은 5.43% 감소하는 등 대조를 이뤘다.

지난 1988년 첫 도입된 국민연금은 지난해 23조326억원의 수익금을 거두면서 누적수익금이 총 212조4407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또 국민연금 연평균 수익률도 6.21%를 기록했다.

복지부는 저성장ㆍ저금리 기조와 국내주식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국민연금은 벤치마크 수익률(5.21%) 대비 0.04%포인트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 성과평가는 매년 국민연금연구원과 외부전문평가기관인 KG제로인 등 내외부 전문기관의 평가를 병행 실시하고 있다.

한편 국민연금기금은 2014년도 기획재정부 기금운용평가에서 최종등급 ‘탁월’로 평가 받았고, 지난 21일 기획재정부 정부기금 운용현황 발표에선 63개 공공기금중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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