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 10주년 기념 공연
라이프| 2015-08-11 08:46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대학로 대표 창작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가 10주년 기념 공연을 개최한다.

‘오! 당신이 잠든 사이’는 2005년 초연 당시 90석 규모의 소극장에서 전석매진을 기록했으며,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거머쥐었다. 지난 10년 동안 전국 40여개 지역에서 약 5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기도 했다.

이 작품은 가톨릭 무료 병원의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 다음날 생방송 TV인터뷰를 앞두고 감쪽같이 사라진 하반신 마비 환자 최병호의 행적을 추적하는 이야기다. 주인공뿐만아니라 모든 등장인물의 가진 사연과 갈등을 풀어낸다는 점이 독특하다. 숨가쁘게 바쁜 세상을 살아가는 관객들에게 각각 캐릭터들의 사연을 통해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오는 9월 4일부터 대학로 예술마당 3관에서 공연한다. 8월 11일 오후 3시에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오픈한다. 조기에 예매하면 1만9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전석 4만5000원. (문의:02-766-7667)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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