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北 로켓포 도발] 野도 강력 규탄 …“北 군사도발 중단하라”
뉴스종합| 2015-08-20 19:46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20일 북한의 서부전선 로켓포 포격을 군사도발로 규정하고 강력 규탄했다.

유은혜 대변인은 이날 긴급브리핑에서 “오늘 북한군의 포격은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명백한 군사도발”이라며 “북측은 군사적 긴장을 증폭시키는 일체의 도발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유 대변인은 “정부는 더 이상 사태가 악화되지 않도록 엄중하게 상황을 통제해야 하며, 북한의 추가적 도발에 대비해 만반의 태세를 갖춰달라”며 “인접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의 피해도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북한의 포격 소식이 알려진 이후 새정치연합은 당 지도부와 국방위, 외통위 등 관련 상임위 위원들이 참석하는 긴급 현안대책회의를 갖고 북한군의 포격사태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당 지도부와 관련 상임위 위원들은 돌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원내 비상 대기에 들어가는 한편, 내일 오전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해 대응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새정치연합은 앞서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도발 당시에도 이를 강하게 비난하고 북한을 규탄하는 국회 차원의 결의안을 당론 발의한 바 있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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