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BBQ 창사 20주년 “2020년 세계 최대 프랜차이즈 될 것”
뉴스종합| 2015-09-01 10:44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BBQ를 운영하고 있는 제너시스BBQ그룹(회장 윤홍근)이 창사 20주년을 맞았다.

BBQ그룹은 1일 창사 20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BBQ치킨대학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1등 20년! 세계 1등 2020년!’을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행사에서, 윤홍근 회장은 “1995년 그룹 설립 당시 맥도날드를 능가하는 세계 최대 최고의 프랜차이즈 그룹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잊지 않고 달려왔다”며 “비비큐는 창사 4년 만에 1000호점 돌파라는 프랜차이즈 산업에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고, 현재 전세계 57개국에 진출해 한국 토종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BBQ는 올해 초 ‘성과로 완성하자! 20주년!’이라는 경영슬로건을 내세우고, 2020년까지 전 세계 5만개 가맹점을 보유, 맥도날드를 능가하는 세계 최대 최고의 프랜차이즈 그룹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도 BBQ임직원들은 이에 대한 염원을 담아 치킨대학 인근 설봉산을 등반, 1인당 5km 씩 총 2020km 걷기를 목표로 함께 걷는 시간을 가졌다.

실제 BBQ 내에서는 글로벌 최대 시장인 미국과 중국에서의 사업성공모델 구축, 유력 파트너 선정, 대형마트 내 진출 등을 통해 올해부터 가파른 사업 확장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올해 초 태국, 홍콩, 마카오와 신규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고, 8월에는 홍콩 상업중심지인 코즈웨이베이에 1호점을 오픈하는 등 아시아 전 지역으로 발을 넓히고 있기도 하다.

한편 BBQ는 이날을 기념해 나눔을 실천하자는 의미에서 1000만원을 불우 이웃에게 기부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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