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차
쌍용차 효자 티볼리 연간 판매목표치 돌파
라이프| 2015-09-01 14:52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쌍용차의 대표적인 모델 티볼리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끌면서 이미 연간 판매 목표치를 넘어섰다.

1일 쌍용차에 따르면 티볼리는 지난달 까지 누적으로 내수 2만6000대, 수출 1만2110대를 기록하며 3만8000대를 넘어섰다. 이로써쌍용차는 연말까지 4개월을 남겨두고 티볼리 연간 판매 목표치인 3만8000대를 일찌감치 돌파하는 쾌거를 달성하게 됐다.

티볼리는 디젤 모델이 추가되면서 월 계약대수가 7000대 수준에 이르게 됐다. 현재 대기물량이 6000대를 넘어서고 있다.

특히 티볼리의 글로벌 판매가 지난 4월 이후 5개월 연속 5000대 이상 판매될 만큼 해외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쌍용차는 티볼리 선전에 지난 8월 내수 7517대, 수출 3254대를 포함 총 1만771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45.7% 증가했으며 누계 대비로도 37.6%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SUV 전 라인업에 유로 6 모델을 출시하고 있는 쌍용차는 개별소비세 인하조치와 함께 유로 6 뉴 모델 론칭 이벤트 등 다양한 판촉 프로그램 강화를 통해 판매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9월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SUV 전 라인업에 유로 6 모델을 투입하는 만큼 판매확대에 더욱 주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killpas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