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서울시의회 ‘서울살림포럼’ 서울시 예산 주제로 세미나
뉴스종합| 2015-09-01 16:36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서울살림포럼’이 지난 27~28일 양일간 서울시속초공무원수련원에서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 주제는 ‘서울시 예산 무엇이 문제인가? 진단과 처방’으로 참석한 서울시의원 29명은 열띤 토론을 하고 서울시 건전재정을 위한 대안을 논의했다. 


주제 강연을 한 김상한 중랑구 부구청장은 “서울시 예산체계에 대한 의원들의 이해가 보다 효율적인 예산심의로 이어지고, 예산이 보이면 서울시가 보인다” 면서 “앞으로의 서울살림포럼 성장과 역할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선갑 포럼 대표는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모든 정책과 사업에는 예산이 수반되므로 의회 예산심의는 그 어느 의정 분야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와 교육청의 방대한 재정운영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살림포럼에서 매달 열리는 월례회의를 통해 예산시스템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함께 의원들의 의정정보 공유가 필요하다” 고 덧붙였다.

시의회 관계자는 ‘서울살림포럼’의 활동은 서울시 예산, 기금, 교육청 예산 약 36조원의 효율적 예산 심의와 결산을 통해 건전 재정운영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세미나를 실질적으로 준비한 김선갑 대표와 이현찬ㆍ문형주 간사는 세미나에서 논의된 서울시 건전재정에 대한 대안들을 의정활동으로 풀어 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