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솔고바이오 자회사, 英·加에 히팅케이블 공급
뉴스종합| 2015-09-02 11:22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히팅케이블을 생산하는 솔고바이오 자회사가 영국과 캐나다 시장에 제품을 수출한다.

솔고바이오(대표 김일)의 자회사 솔고파이로일렉은 금속관히터 전문기업인 영국 티알엠(TRM)과 캐나다지사(TRM Canada)에 4/4분기부터 히팅케이블을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히팅케이블 및 누출감지시스템 제품에 관한 ‘납품 조건부 샘플검사’를 완료한 상태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2012년 설립된 솔고파이로일렉은 방폭전열 전문기업으로, 히팅케이블을 비롯한 고부가가치 방폭전열제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열설계 관련 현장 시공, 인증, 유지 보수 등에 이르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 솔고바이오는 이 회사 지분 77.25%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유럽, 중국, 한국 방폭인증을 획득해 기술력을 검증받은 이 회사는 해외 진출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솔고파이로일렉은 영국, 캐나다뿐 아니라 유럽, 미주, 러시아 등에 직접 수출업체를 가지고 있거나 현지업체와 제휴를 체결한 상태다. 올해 해외에서만 4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솔고파이로일렉 이보환 대표는 “방폭 전열기술은 조선·해양, 반도체·디스플레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분야로 적용이 가능하다”며 “보유 핵심기술을 토대로 본격적 외형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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