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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미래, 어떤 기술과 아이템이 떠오를까?
HOOC| 2015-09-02 15:16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가까운 미래를 주도할 미래유망기술과 중소기업의 새로운 미래먹거리가 될 중소기업 유망 사업화 아이템을 제시했다.

KISTI는 2일 오후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15 미래유망기술세미나’를 열고, 미래유망기술 11선과 중소기업 유망 사업화 아이템을 발표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후원 아래 열리는 미래유망기술세미나는 지난 2006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열 번째를 맞았다.

소프트 로봇. [사진=KISTI]

올해 미래유망기술은 국가 과학기술기본계획 상의 5대 전략분야(ICT융합신산업 창출, 미래성장동력 확충, 개끗하고 편리한 환경조성, 건강장수시대 구현, 걱정없는 안전사회 구축)를 뒷받침할 신규 국가 R&D 후보군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최우선적으로 추진할 필요성이 높은 신규 기술 네 가지는 ▷진단ㆍ치료용 나노머신 ▷뇌신경 모방 반도체 소자 ▷소프트 로봇 ▷자연모사 감각센서로 설정됐다.

이와 함께 KISTI는 ▷생각대로 움직이는 기계 제어 기술(뇌ㆍ기계 인터페이스) ▷기능성 분자전자소자 ▷양자컴퓨팅 ▷슈퍼박테리아 대응기술 ▷친환경 탄소제로 엔진 ▷인공광합성 기반 청정에너지 생산기술 ▷도시/해양/사막 녹색화 기술 등이 사회경제적 파급 효과가 크고 트렌드를 이끌 수 있는 기술로 꼽았다. 

11개 R&D프로그램 후보군.

중소기업의 미래먹거리로는 ▷ICT제조/서비스분야에서 UAV(무인항공기) ▷전기/기계/장비 분야에서 EV용 충전시스템 ▷화학/소재분야에서 중대형 2차전지 양극재 ▷바이오/의료분야에서 디지털 PCR 아이템이 제시됐다.

KISTI는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미래기술지식 베이스’에 수집된 590여 개의 미래유망 기술 정보 가운데 한국과 미국의 R&D 투자 현황과 국가 아젠다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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