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신동빈 회장, 호텔롯데 공동 대표이사로 추대
뉴스종합| 2015-09-15 17:40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한국 롯데그룹의 지주사인 호텔롯데의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호텔롯데는 10일 이사회를 열어 신 회장을 대표이사로 추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호텔롯데는 신 회장을 비롯해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ㆍ송용덕 호텔롯데 호텔부문 대표ㆍ이홍균 호텔롯데 면세점사업 대표ㆍ박동기 호텔롯데 롯데월드 대표 등 5인 공동 대표체제를 갖추게 됐다. 또한 호텔롯데는 조동성 서울대 명예교수와 강호인 서울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영입했다. 감사위원으로는 박동기 호텔롯데 월드사업부 대표, 조동성 교수 및 강호인 교수가 선임됐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 회장이 호텔롯데의 대표이사 자리에 올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상장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투명한 경영 지배구조를 만들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은 사내이사에서 해임됐다. 이로써 신 전 부회장은 한국롯데 계열사의 모든 등기이사직에서 내려오게 됐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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