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롯데, 일자리 박람회서 지역 청년인재 찾는다
뉴스종합| 2015-09-16 09:55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롯데그룹은 16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진행하는 ‘부산ㆍ울산ㆍ경남지역 청년 20만+ 창조 일자리 박람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롯데는 이번 박람회에 롯데제과, 롯데호텔, 롯데백화점, 롯데케미칼 등 부산, 경남 지역에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롯데 계열사 20개사와 우수 협력사 6개사가 참여했다. 각 회사들은 방문자에게 회사 소개와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채용 서류 접수를 받았다. 특히 푸드, 시네마, 슈퍼, 코리아세븐 등 4개 롯데 계열사는 면접관들이 직접 참여하여 구직 희망자들 대상으로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했다. 또한 행사장내 세미나관에서 설명회를 개최하여 구직자들에게 능력 중심 채용 원칙 등 롯데그룹 채용 제도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도 별도 부스를 설치하여 방문자들 대상으로 센터가 진행하고 있는 부산권역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프로그램 참여 접수를 받았다.

고용노동부와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 기업인 롯데를 비롯하여 두산, 현대중공업의 계열사 및 협력사 65개 기업이 참여한 이번 창조 일자리 박람회는 일자리 정보 외에도 이력서 작성 및 면접 컨설팅을 제공하는 ‘취업컨설팅관’, 청년고용대책의 주요 일자리정보를 제공하는 ‘청년고용정책홍보관’ 등 구직과 관련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부스가 설치되어 방문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 기업별 모집직종·자격요건, 부대행사 등 박람회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박람회 홈페이지(http://www.busanjobfai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롯데그룹은 이달 3일부터 2015년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채용 인원은 1400명(신입 공채 950명, 동계 인턴 450명)규모로, 신입 공채는 9월 3일부터 17일까지, 동계 인턴은 11월 5일부터 16일까지 ‘롯데 채용홈페이지(http://job.lotte.co.kr)’를 통해 지원 접수를 받는다. 롯데는 올해 고졸 및 전문대졸 사원과 경력사원을 포함해 모두 1만 5800명 (‘14년 1만 5650명)을 신규로 채용할 계획이다.

롯데그룹 인사담당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역량 있는 지역 청년 인재들이 더 쉽게 자신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롯데는 일자리 창출 및 능력 중심 채용 문화 확산을 통해 청년 고용절벽 해소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attom@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