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롯데홈쇼핑, 파트너사에 추석 상품대금 250억 원 조기지급
뉴스종합| 2015-09-16 13:49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강현구, www.lotteimall.com)은 추석을 앞두고 내수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파트너사들을 위해 상품대금 250억원을 추석 연휴 전에 조기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당초 30일에 결제가 예정돼 있던 2200여 개의 파트너사들을 대상으로 지급일을 6일 앞당겨 24일에 이달 납품대금 250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08년 이후 매년 설과 추석에 상품대금을 조기 지급해오고 있으며 올해 3월부터는 대금 지급기일을 30일에서 홈쇼핑업계 최단 기간인 7일로 단축해 운영하고 있다. 1일~10일 판매에 대한 대금지급일은 당월 17일, 11일~20일은 당월 27일, 21일~말일은 익월 7일이다. 신상품 개발과 물량확보 등의 운영자금 지원으로 파트너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동반성장 상생협력펀드도 올해 7월부터 4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확대운영 중이다.

추석을 앞두고 9월 한 달간 임직원, 파트너사 대상으로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명절선물을 받는 등 불공정 관행 감시 및 개선을 위한 ‘명절 청렴센터’도 함께 운영한다. 롯데홈쇼핑 공식 홈페이지의 ‘윤리경영신문고(www.lotteimall.com/ethics)’를 통해 접수 받으며, 접수된 내용은 외부 자문위원인 ‘청렴옴부즈맨’, 롯데홈쇼핑 윤리경영팀을 통해 추후 조치될 예정이다.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는 “명절 시즌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중소 파트너사들을 고려해 명절 전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는 상생 활동을 지난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올해는 ‘명절 청렴센터’ 등 올바른 상생협력 정착을 위한 시스템도 함께 마련해 파트너사들이 풍성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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