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방이전통시장, ‘세계 명소화’ 추석맞이 축제
뉴스종합| 2015-09-21 00:02
[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방이전통시장(이하 방이시장)이 세계 명소로 거듭나기 위해 서경대학교와 손잡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시선을 끌고 있다.

먼저 방이전통시장(상인회장 추창식)은 추석맞이 축제로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서경대 학생들과 함께 2015년 방이시장 추석맞이 K-팝(PoP) 클래식 공연을 진행했다. 서경대 음악학부와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열띤 공연 속에 상인들은 물론 시장 이용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중소기업청의 2015년 전통시장 활력화 정책의 일환이며, 서경대와 방이시장은 지난 8월부터 ‘방이시장을 세계적 명소화로’라는 비전을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10대 전략과제를 도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10대 전략과제는 ▷빛의 거리 조성 사업 ▷야시장 운영 사업 ▷관광객 유치 전략 사업 ▷주말 축제 기획 사업 ▷특화상품 개발 사업 ▷고객 편의시설 확대 사업 ▷도농직거래 사업 확대 사업 ▷시장 공동정보시스템(ICT)구축 사업 ▷재미있는 상인 교육사업 ▷전통시장 홍보 사업 등이다.

서경대는 방이시장 세계 명소화 비전 달성을 위해 협력사업 추진단(단장 오영택 교수)을 구성, 8개학과 10여명의 교수와 11개 동아리 41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과제별로 학생들의 전공과 연계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시장에 접목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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