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와우! 내옆에 손흥민이!!”

영국의 한 축구팬이 운전 중 우연히 만난 손흥민(23·토트넘 핫스퍼)을 포착, 이를 공개해 화제다.

4일 영국의 ‘제다이 기사 네일’(@Neilthejedi)이라는 한 남성 트위터리안은 “멋진 페라리를 몰고 훈련장으로 이동하는 손흥민”이라는 짧은 설명과 함께 손흥민과 차창 너머로 촬영한 기념사진을 올렸다. 이 남성은 차량도로에서 손흥민의 스포츠카와 나란히 정지하면서 사진촬영의 기회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사진 속 손흥민은 촬영 요구를 흔쾌히 수락한 듯 차창을 열고 카메라를 향해 활짝 웃어주는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사진을 올린 남성은 손흥민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토트넘 핫스퍼 팬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동안의 트윗을 통해 에섹스에 거주하는 축구팬으로 추정할 수 있다. 에섹스는 토트넘의 연고지인 런던과 북서쪽으로 맞닿은 곳이다.

이를 접한 축구팬들은 “부럽다” “페라리 운전하는 모습보니 더 멋지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토트넘에서 활약중인 손흥민은 부상으로 5일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완지시티와의 2015-201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결장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회복을 위해 몇 주(A few weeks)가 필요하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회복 기간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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