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SK텔레콤, 반려동물 서비스 ‘펫트윈’ 생태계 구축
뉴스종합| 2015-10-07 09:24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 통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미래 사물인터넷 서비스가 반려동물들을 위해서도 열린다. 24시간 돌봐줄 수 없는 상황에서도 반려동물들이 외롭지 않게 지켜주고, 또 병원 등 오프라인의 다양한 서비스와도 연계해, 건강한 반려동물의 생활을 보장하는 첨단 ICT 서비스다.

SK텔레콤은 7일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고객과 반려동물, 그리고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 제공 업체들을 연결하는 생활가치 플랫폼 ‘펫트윈’ 베타서비스를 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펫트윈’은 반려동물 관리를 위한 정보를 얻고 재미있는 영상을 공유하고, 회원들이 주제별로 이야기를 나누는 커뮤니티, 반려동물을 기르면서 필요한 제휴 서비스를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는 커머스 등으로 구성된다. SK텔레콤은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을 통해 ‘펫트윈’을 개방형 생태계로 구축, 고객에게 필요한 특화 기능과 양질의 제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펫트윈’은 펫(Pet)과 비트윈(Between)의 합성어로 고객과 반려동물, 제휴업체를 연결해 다양한 생활가치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SK텔레콤 고객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에 관심이 있는 모든 고객이 이용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약 3주에 걸친 ‘펫트윈’ 베타서비스 기간 동안, PC 및 모바일 웹페이지를 통해 콘텐츠 기능과 커뮤니티 기능이 우선적으로 제공된다. 반려동물의 생애주기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펫스쿨’, 반려동물의 재미있는 영상을 공유하는 ‘펫플레이’, 고객이 직접 참여해 반려동물 이야기를 나누는 주제별 커뮤니티 ‘펫톡톡’이다.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가는 이달 말부터는 전문가 온라인 상담 서비스 등 반려동물 관리를 위한 특화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또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해 고객이 ‘펫트윈’에서 양질의 제휴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도록 커머스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이 올해 초 선보인 반려동물 전용 웨어러블 기기 ‘T펫’과 연계도 강화한다. ‘T펫’ 기기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반려동물의 위치확인, 반려동물의 활동량 및 휴식량 분석, 반려동물에게 음성메시지 발송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황근주 SK텔레콤 T-Valley 단장은 “SK텔레콤은 다양한 고객 니즈를 분석해 세분화된 고객군에 맞는 혜택 체감형 단말 및 상품∙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다”며 “’펫트윈’을 통해 반려동물을 기르는 세부 고객군에게 필요한 혜택을 적시에 제공하고, 다양한 파트너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7월 ‘클럽T키즈’를 출시하는 등 3C(Contents, Community, Commerce) 연계 생활가치 플랫폼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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