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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지역사회 소외계층 대상 의료봉사활동 실시
뉴스종합| 2015-10-07 10:09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구본민) 가정복원자문위원회(수석부위원장 임영현)은 지난 6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양천구 신월동 소재 서울지부에서 출소자 등 법무보호대상자를 비롯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통증치료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13년 첫 활동을 시작하여 올해 세 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의료봉사는 서울, 인천 등 수도권 거주자 중 어려운 형편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보호대상자들과 그 가족을 포함한 지역사회 소외계층 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구본민 공단 이사장(사진 왼쪽)이 지난 6일 의료봉사에 재능기부로 참여한 이제오 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제공]

이날 의료봉사에서 페인스크럼블러 등 통증치료 기기 등 진료 활동에 필요한 장비 일체는 ㈜지오엠씨(대표이사 임영현)에서 지원했다. 수술 후 후유증 및 관절통 등 각종 질환의 진단과 질환별 맞춤 통증치료를 위해 중앙정형외과의원 이제오 원장과 의료진이 재능기부로 봉사에 함께 참여했다

공단 가정복원자문위원회는 그동안 통증치료 의료봉사를 통해 총 41명의 보호대상자 및 소외계층에게 무료 통증치료를 제공했다. 발뒤꿈치 수술이 시급한 1명에게 200만원에 달하는 수술 및 통증치료를 무료로 제공한 바 있다.

이제오 원장과 임영현 가정복원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은 “치료를 받은 사람 중 장기 치료가 필요한 대상에게 지속적인 통증치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겠다”며 추가 의료서비스 지원의사를 밝혔다.

공단의 가정복원자문위원회는 기업체 대표들을 비롯하여 의료계, 학계, 교육계 등 전문 분야를 대표하는 20명의 위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분과별 맞춤형 봉사활동으로 보호대상자 가족관계 회복, 보호대상자 자녀 교육지원 및 장학사업, 무료 의료지원 사업 전개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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