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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리스 명품시대…라이카 카메라 ‘라이카 SL’ 출시
뉴스종합| 2015-10-21 11:04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라이카 카메라가 2400만 화소의 풀프레임 센서를 탑재한 미러리스 카메라 ‘라이카 SL’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라이카 SL’은 440만 픽셀의 전자식 뷰파인더에 2400만 화소의 CMOS 풀프레임 센서를 탑재한 것이 특징으로, 1/8000초에서 30분 까지 셔터 스피드를 지원한다. 렌즈는 모든 빛의 상황에서도 예외 없는 선명도와 우수한 콘트라스트를 보장하며 최고 5만 감도(ISO)까지 설정할 수 있다. SL 렌즈 외에도 라이카 T 시스템 렌즈를 마운팅할 수 있으며, 어댑터를 통해 라이카 SㆍM,ㆍR 등 모든 라이카 렌즈와 호환된다.


자체 개발된 EyeRes 뷰파인더는 빠른 반응 속도를 자랑하며 후면 디스플레이는 터치를 지원한다. 여기에 고성능 마에스트로 II 프로세서는 2GB의 버퍼 메모리로 최고 해상도에서 초당 11프레임의 연사를 지원한다.

4K 동영상 촬영도 지원한다. UHD에서 초당 30프레임, Cine4K에서 24프레임, full HD에서 초당 120프레임까지 촬영할 수 있어, 아마추어부터 전문가까지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라이카 카메라는 다양한 화각과 밝기의 렌즈도 함께 출시한다. 표준 줌 렌즈인 Leica Vario-Elmarit-SL 24–90㎜ f/2.8–4 ASPH 는 라이카 SL 바디와 함께 출시 되고, 이어 빠른 오토포커스를 자랑하는 Leica APO-Vario-Elmarit-SL 90–280㎜ f/2.8–4 렌즈는 2016년 상반기에 출시된다. 새로운 표준 단렌즈가 될 Leica Summilux-SL 50㎜ f/1.4 ASPH.는 2016년 하반기 출시될 계획이다.

라이카 SL(Type 601)과 Leica Vario-Elmarit-SL 24-90 mm f/2.8-4 ASPH 렌즈는 다음 달 16일부터 전세계 라이카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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