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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운문학도서관 개관 1주년 기념 국악공연 등 개최
뉴스종합| 2015-11-17 09:55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19일 오후 한옥도서관인 ‘청운문학도서관’<사진> 개관 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문학특화도서관인 청운문학도서관은 지하 1층~지상 1층 건물로 대지면적은 1238㎡, 연면적은 734.35㎡ 규모로 지난해 11월 완공됐다. 도서관에는 시, 소설, 수필 등 총 9623권의 문학서적이 있다. 지난해 11월 개관 이후 지난달까지 3만2792명이 방문해 1만9871권을 대출했다.


또 한국의 베스트셀러 90년 전(展) 등 문학도서 기획전 2회, 인문학 강연 3회, 한학ㆍ예절교육 ‘청운까치서당’ 운영 14회, 청운문학도서관 나들이가요 15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달에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상상 그 이상의 한옥’ 공모전에서 준공부문에 대상에 선정됐다.

19일 열리는 개관 1주년 기념행사는 청운문학도서관 안마당과 한옥채에서 진행된다. 대학국악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국악앙상블 ‘시울운’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명창 박윤정의 묵계월류 경기송서 삼설 599기, 테너 김은교의 돌아와보는 밤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지하 1층 열람실에서는 정호승 시인의 ‘내 인생에 힘이 되어주는 시’를 주제로 문학특강이 열린다. 문학특강은 청운문학도서관(070-4680-4032)이나 종로문화재단(02-6203-1162)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70명을 모집한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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