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아이를 10분만에 재워드립니다’는 동화책에 전세계 부모들 “환호”
보도자료| 2015-11-24 08:10
 2세에서부터 9세 아이들의 수면에 대단히 효과적인 책이다. (우마칸트 카타ㆍ보스턴 아동병원 수면 연구소장)

- 불과 몇 분 만에 아이를 잠들게 하는 마술과 같은 책 (뉴욕포스트)

- 언어학과 행동과학에 정통한 작가가 쓴 이 책의 성과는 환상적이다. 이 책은 아이들의 수면 습관을 바로 잡는다. 게다가 휴식 치료 기법도 포함돼 있다. (캐롤 애쉬ㆍ뉴저지 수면 건강 센터장)



[헤럴드경제]독자를 잠들게 하는 동화책이 등장해 화제다. 스웨덴의 언어학과 행동과학 연구자인 칼-요한 포셰 엘린이 자비를 들여 직접 출판한 그림동화책 ‘잠자고 싶은 토끼’가 바로 주인공이다. 이 책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아마존닷컴(amazon.com)에서 종합 1위를 석권했다. 

잠자고 싶은 토끼

‘잠자고 싶은 토끼’가 가지는 차별성은 심리학에 기반하여 문장의 리듬감을 구성했다는 점이다. 때로는 강하게, 때로는 천천히 부모로 하여금 책을 읽게 하고 군데군데 하품하는 동작을 집어 넣어 아이를 자연스럽게 잠들도록 유도한다.

이 책이 전세계의 화제가 됐던 결정적인 이유는 수많은 부모들의 경험에서 비롯한 ‘입소문’이었다. 스웨덴의 독자 에밀리 미트룰리스 헬덴은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두 살, 다섯 살 저희 아이들이 10분도 지나지 않아 잠들었거든요’라며 저자인 엘린의 홈페이지에 직접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영국의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이 책에 대하여 ‘대부분의 작가들은 독자들이 책을 읽다 잠이 든 다는 사실을 끔찍하게 여기기 마련이다. 그러나 최근 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책은 읽는 도중 잠드는 것을 보장한다. 적어도 어린 아이들에게는 말이다’라며 그 효과를 장담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등장하기도 했다 [출처=방송캡쳐]

최근 이 책은 ‘잠자고 싶은 토끼’가 한국에도 상륙했다. 번역은 서울대 의대 학사, 동 대학원에서 정신의학과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나미 서울대 외래 교수 겸 한국 융연구원 교수가 직접 번역했다. 최근 KBS2TV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개그맨 이휘재가 쌍둥이를 재우는 데 이 책을 선보이며 그 효과를 확실히 입증하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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