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과 몇 분 만에 아이를 잠들게 하는 마술과 같은 책 (뉴욕포스트)
- 언어학과 행동과학에 정통한 작가가 쓴 이 책의 성과는 환상적이다. 이 책은 아이들의 수면 습관을 바로 잡는다. 게다가 휴식 치료 기법도 포함돼 있다. (캐롤 애쉬ㆍ뉴저지 수면 건강 센터장)
[헤럴드경제]독자를 잠들게 하는 동화책이 등장해 화제다. 스웨덴의 언어학과 행동과학 연구자인 칼-요한 포셰 엘린이 자비를 들여 직접 출판한 그림동화책 ‘잠자고 싶은 토끼’가 바로 주인공이다. 이 책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아마존닷컴(amazon.com)에서 종합 1위를 석권했다.
잠자고 싶은 토끼 |
‘잠자고 싶은 토끼’가 가지는 차별성은 심리학에 기반하여 문장의 리듬감을 구성했다는 점이다. 때로는 강하게, 때로는 천천히 부모로 하여금 책을 읽게 하고 군데군데 하품하는 동작을 집어 넣어 아이를 자연스럽게 잠들도록 유도한다.
이 책이 전세계의 화제가 됐던 결정적인 이유는 수많은 부모들의 경험에서 비롯한 ‘입소문’이었다. 스웨덴의 독자 에밀리 미트룰리스 헬덴은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두 살, 다섯 살 저희 아이들이 10분도 지나지 않아 잠들었거든요’라며 저자인 엘린의 홈페이지에 직접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영국의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이 책에 대하여 ‘대부분의 작가들은 독자들이 책을 읽다 잠이 든 다는 사실을 끔찍하게 여기기 마련이다. 그러나 최근 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책은 읽는 도중 잠드는 것을 보장한다. 적어도 어린 아이들에게는 말이다’라며 그 효과를 장담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등장하기도 했다 [출처=방송캡쳐] |
최근 이 책은 ‘잠자고 싶은 토끼’가 한국에도 상륙했다. 번역은 서울대 의대 학사, 동 대학원에서 정신의학과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나미 서울대 외래 교수 겸 한국 융연구원 교수가 직접 번역했다. 최근 KBS2TV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개그맨 이휘재가 쌍둥이를 재우는 데 이 책을 선보이며 그 효과를 확실히 입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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