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얼굴비대칭자가교정‘헤드랑’, 뷰티 프로그램서 기능 인정받아
라이프| 2015-11-24 10:25

날씬한 얼굴라인을 만들어주는 얼굴마사지기구 ‘헤드랑’이 지난 14일 첫 방송된 SBS플러스 ‘날씬한도시락2’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돼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날씬한도시락2’는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하고 예뻐질 수 있는 음식, 운동, 뷰티팁 등을 제공하는 헬시 라이프 프로그램으로, 배우 왕빛나, 개그맨 허경환, 방송인 예정화, 셰프 이원일등 남녀 MC들이 활약하고 있다.

헤드랑은 1회에서 날씬한 얼굴을 만들어주는 뷰티 팁으로 전격 소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뷰티파워블로거 그녀들이 쓰다’의 저자이기도 한 유명 뷰티파워블로거 김수진씨가 셀럽으로 출연해 핑크색 헤드랑을 착용하고 집에서 매끈한 얼굴윤곽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제품은 헤드폰처럼 생긴 게 특징으로, 한 개의 주축프레임에 얼굴 양쪽 광대를 잡아주는 가압판과 턱 밴드 등이 붙어 있는 비교적 간단한 구조로 돼 있다. 작용 원리 또한 단순하다. 얼굴에 외부 압력을 작용시켜 뼈의 유연성을 깨어나게 해서 얼굴비대칭 자가교정 균형을 유도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사용방법은 더 쉽다. 헤드폰처럼 생긴 프레임을 머리에 채우고 가압판을 조절해 광대에 밀착시키면 되는데, 만약 더 강한 조임이 필요할 경우 턱 밴드까지 조여주면 끝이다. 만약 얼굴한쪽이 비대칭이라면 힘의 평형상태를 유지하려는 주축프레임의 탄성으로 인해 틀어진 부위에 더 큰 압력이 전달된다.

헤드랑은 턱뼈나 광대뼈 등 얼굴 윤곽에 지속적인 압력을 가해 V라인을 유도하면서 광대 축소 및 비대칭 교정 등에 보조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고안된 뷰티기기다. 특히 광대를 잡아주는 가압판의 내부곡면은 헤드랑을 개발한 에스피티 기업의 노하우로, 얼굴선이 아름다운 실제 두상의 곡면을 3D스캔에서 만드는 등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됐다.

이 제품이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어 보인다. 우선 따로 전기나 건전지가 필요 없는 아날로그 방식 때문이다. 공간과 활동에 대한 제약이 없을 뿐만 아니라 가벼워서 휴대 또한 편리하다.

또한 홈케어 컨셉의 얼굴경락기구로 활용하기에도 매력적이다. 회사 측은 “1시간 정도 헤드랑을 하고 나면 경락마사지 등의 전문 숍에서나 가능했던 얼굴축소 및 마사지를 받고 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헤드랑은 런칭 6년 만에 올해 초 누적판매 50만개를 돌파하는 저력을 보였다. 향후 대규모 중국면세점수출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맞춰 디자인리뉴얼도 검토 중이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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