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리얼푸드] 주목받는 식품 테크 비지니스 3가지
뉴스종합| 2015-11-25 09:02
[코리아헤럴드=박한나 기자] 식품과 테크놀로지의 융합이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면서 지난해 미국에서만 식품 테크ㆍ미디어 업체에 투자된 자금이 19억 달러(2조1988억원)에 이르렀다. 2013년 10억달러에서 2배 가까이 늘어난 놀라운 성장세다.

세계 최대 식품 관련 기술, 혁신 온라인 커뮤니티 푸드테크코넥트(Food + Tech Connect)의 최고경영자 다니엘 고울드는 아직도 이 시장이 초기 단계에 있으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니마 홈페이지]


최근 열린 한 식품 컨퍼런스에서 고울드는 “특히 급부상중인 건강 관련 기술이 각자 개인이 원하는 식단에 맞는 맞춤형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울드는 컨퍼런스에서 요즘 주목을 끌고 있는 다양한 식품 테크 비즈니스 업체를 소개했다.

▶인그리디언트1(Ingredient 1)

약 400여곳의 식품업체와 파트너십을 맺은 인그리디언트1은 뉴욕 시티의 유통업체들이 판매되고 있는 약 3만5000개의 제품에 대한 사진과 원재료, 알레르기 유발 물질, 영양소, 맛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다.

▶니마(Nima)

니마는 휴대용 센서로 음식을 가까이 대면 2분안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이 음식에 함유되어있는지 여부를 알려준다. 현재는 글루텐 함유 여부만 식별하는 상태지만 앞으로는 땅콩과 유제품도 가능하도록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루 에이프런(Blue Apron)

뉴욕 소재 음식 배달 스타트업으로 주문자가 원하는 요리에 맞춘 식재료와 조리법을 배달한다.

hn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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