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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카톡 친구 등록하고 ‘이모티콘’도 받고, 장애우도 도와요
뉴스종합| 2015-11-25 09:28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 화웨이가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통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국 화웨이는 카카오톡 이용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토끼 캐릭터 ‘베니’를 주인공으로 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제작하고 다음달 23일까지 무료 배포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꿈을 실현하라는 화웨이 ‘Make it Possible’ 캠페인의 일환으로 난청 아동들의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바일 메신저 캐릭터를 이용한 이색적인 캠페인을 통해 누구나 쉽게 기부에 참여하도록 돕는다. 이모티콘은 유난히 큰 귀를 가진 토끼 ‘베니’를 통해 난청 아동들에게 치유와 위로를 전하는 아티스트 ‘구작가’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됐으며, 총 16가지로 구성됐다. ‘화웨이코리아’를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로 등록하면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화웨이는 ‘베니’ 이모티콘의 무료 다운로드 활성화를 통해 아동 합창단 ‘우니따(Unita)’에 스마트폰을 기증할 예정이다. ‘우니따’ 합창단은 난청어린이와 건청어린이가 함께 합창단이란 공동체 속에서 장애라는 편견을 버리고 서로 협력하며 배려하고 소통하는 법을 배워가는 공동체다.

또한 화웨이는 기증하는 스마트폰에 언어장애를 가진 사람이 비장애인과 통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시간 전화 중계 서비스 ‘손말이음센터’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하고, 난청인용 스마트폰 보조 기기 ‘소리 알리미’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켈빈 딩 한국 화웨이 대표는 “화웨이는 ‘보다 연결된 세상(Better Connected World)’이라는 비전 아래, 무한 가능성의 세계를 제시하며 꿈이 현실로 실현되도록 지원하는 ‘Make it Possible’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우니따’ 합창단 후원 활동도 이러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라며 “화웨이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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