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朴 대통령 자서전, 中서 폭발적 인기 …베스트셀러 1위
라이프| 2015-11-25 10:30
[헤럴드경제] 2013년 5월 중국에서 출간된 박근혜 대통령의 자서전 ‘절망은 나를 단련시키고, 희망은 나를 움직인다(絶望鍛鍊了我)’ 중문판이 중국 현지에서 현지 베스트셀러 1위(전기분야)를 차지했다.

25일 중국 최대 온라인 서점인 당당왕(當當網)의 베스트셀러 집계 결과에 따르면, 상하이이린(上海譯林) 출판사가 번역한 이 책은 지난 9∼10월 두 달 연속 전체 전기서적 판매에서 1위(종합분야 30위)를 기록했다. 러시아 대통령 푸틴의 자서전인 ‘푸틴전:그는 러시아를 위해 산다’(신세계출판사)는 3위를 기록했다. 

[사진=박근혜 대통령 자서전 중국어판]
[사진=당당왕 홈피]


지난해 전기서적 분야에서 종합 2위(당당왕 집계)를 기록한 박 대통령 자서전은 지난 4∼5월 4위, 7월 6위, 8월 4위를 기록하는 등 올해 들어서도 꾸준히 베스트셀러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누적 판매량은 지난 3월 기준으로 60만 권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판사 측은 이 책의 판매량이 최근 80만 권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하면서, 정확한 수치는 다음해 1월에 나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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