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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국토부 2차관 최정호ㆍ권익위 부위원장 이상민 발탁
뉴스종합| 2015-11-25 15:12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공석 중인 국토교통부 2차관에 최정호(57)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을 선임했다.

또 중앙행정심판위원장을 겸직하는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이상민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를 내정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최 2차관 내정 배경에 대해 “국토부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국토부 업무 전반에 정통하고, 조직 내 신망이 두터워 국토교통부의 주요 정책 과제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최 신임 2차관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국토부 건설산업과장과 서울지방항공청장, 국토부 대변인, 항공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정 대변인은 이 부위원장 내정자에 대해서는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역임하며 풍부한 재판 경험과 법률 지식을 갖춘 판사 출신의 법조인”이라면서 “행정심판을 통해 국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법과 원칙에 충실한 행정을 구현하는데 기여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이 부위원장 내정자는 서울고법 판사, 춘천지법 원주지원장,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냈으며 새누리당 중앙윤리위원회 위원 및 정치쇄신특별위원회 위원, 18대 대통령직 인수위 정무분과 전문위원 등을 지냈다.


신대원 기자 /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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