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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균형발전 위한 미래투자 특별회계 설치 운영
뉴스종합| 2015-11-25 22:04
[헤럴드경제=이홍석(부천) 기자]경기도 부천시가 2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시 균형발전을 위한 미래투자 특별회계 설치 운영 계획을 밝혔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구 문예회관 부지 등 공유재산 매각으로 발생한 재원을 일반사업예산에 편성, 집행하지 않고 미래투자 특별회계 재원으로 명확히 구분해 운용함으로써 부천시 균형발전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공유재산 매각대금은 구 문예회관 부지 등 중동 특별계획1구역 매각대금 약 2500억 원, 상동영상문화단지 1단계 매각 대금 약 5500억 원으로 약 8000억 원이 발생한다.

시는 특별회계를 한시적으로 설치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산업 육성 및 경제 활성화 사업, 토지 등 자산취득, 문화시설건립 및 문화산업기반 조성 등 도시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투자 사업으로는 원미구 원도심 지역에 ▷역곡 문화․체육센터 건립 ▷종합운동장 일원 역세권 융ㆍ복합 개발, 중ㆍ상동 신도시에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 증편 ▷인도 개선, 공원 리모델링 사업 등이다. 
 

또한 소사구는 ▷부천(소사) ~ 고양(대곡) 지하철 사업 ▷소사역세권 개발, 오정구는 ▷오정대공원 확대 조성 ▷오정동 군부대 이전 부지 개발, 공통사업으로는 ▷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문화시설조성, 문화산업기반 조성 ▷지방채 상환 등이 있다.

김 시장은 “부천시 미래투자 공유재산활용 특별회계를 전략적으로 운용해 부천시 미래 성장과 도시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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