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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준 4년간 60억에 KT로…정우람·박석민은 어디로? “FA시장 뜨겁다”
엔터테인먼트| 2015-11-29 17:14
[헤럴드경제]정우람(30·SK), 박석민(30·삼성), 손승락(33··넥센), 유한준(34·넥센)이 FA시장에 나왔다.

29일부터 오는 12월5일까지 FA와 타 구단 협상기간이다. 22명의 FA 중 11명이 전 소속구단과 재계약했고, 나머지 11명은 타 구단들과 협상에 나선다.

올 시즌 SK의 내부 FA 대상 선수는 투수 정우람, 윤길현, 채병용, 포수 정상호, 외야수 박정권, 박재상 등 6명이었으며 협상 마지막 날까지 정우람과 줄다리기 협상을 했으나 결국 정우람과 합의하지 못했다.

사진=OSEN

SK는 불펜 투수 최고액인 4년간 65억 이상을 제시했지만, 정우람은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박석민도 FA로 나온다. 프렌차이즈 선수인 박석민과 구단과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구원왕을 차지했던 손승락과 올해 최다안타 1위와 타율 2위에 오르며 대기만성형 타자로 우뚝 선 유한준도 원 구단인 넥센과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하지만 유한준은 29일 KT와 4년에 60억원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외부 FA 시장에서 선수를 영입하는 팀은 전 소속구단에 직전시즌 연봉의 200%와 25인 외 보상선수 1명을 내주거나 직전시즌 연봉 300%를 보상해야 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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